1)일시 : 2025.04.11(금) 15:30~17:00 

2)장소 : 새롬청소년센터 동아리3실

3)대상 : 초등학교 2학년(12명)

4) 교육 내용

1교시 (김다인)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 구분하기 / 돈을 버는 방법 알아보기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미 두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었고, “사랑은 0원!”이라는 한 학생의 말에 따라 ‘사랑은 사고파는 것이 아닌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는데, 용돈이나 심부름을 통해 돈을 번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직 부모님께 의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에 대한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였다.

2교시 (김다인) :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 빙고 게임
교실 안에 있는 물건 중에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찾는 빙고 게임을 진행하였다. TV, 책상, 의자 등 일반적인 답변 외에도 ‘창문 손잡이’, ‘벽지’ 같은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수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놀라움을 느꼈다. 아이들이 빙고 게임에 큰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우승자가 나온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게임을 더 이어가자고 요청할 정도로 높은 몰입을 보였다.

5) 통합소감/느낀점

아이들이 수업 전부터 강한 참여 의지를 보였고, 수업 중에는 특히 칭찬 도장을 받는 것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학생들은 도장 받기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경쟁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강사들이 상황을 잘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또한 수업이 거듭될수록 강사들과 친밀해지면서 장난이 심해지거나 장난스럽게 구는 아이들이 생겨났다. 이와 관련하여 수업의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아이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적절한 대처 방법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전반적으로는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 덕분에 수업이 즐겁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