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5.10.17. (금) 14:00~15:30

2) 장소 : 세종 해밀초등학교 늘봄교실

3) 대상 : 초등학교 1학년~2학년

4) 교육 내용 :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소비 개념을 익히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여러 물건의 가격표를 제시한 뒤, 학생들이 직접 모형 돈을 가지고 물건을 골라보며 가격 차이를 비교하도록 했습니다. 단순히 비싼·싼 물건을 찾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금액 안에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지 실제로 계산해 보게 하여 예산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이후 활동지의 상황 문제를 통해 각 선택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게 하며, 물건의 필요성을 고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5) 통합소감/느낌점:
모형 돈을 손에 쥔 아이들이 스스로 계산하며 선택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가격’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행동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어떤 학생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먼저 고르는 모습을 보였고, 또 다른 학생은 여유 금액을 남겨두고 싶다며 신중하게 판단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합리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활동이었지만,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소비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