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목) 포은마을돌봄터 - 황현진,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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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eonjin 작성일25-06-23 17:03 조회1,2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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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황현진) '무지개 물고기' 그림책을 읽고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무지개 물고기가 처음에 왜 친구가 없었을까요?", "비늘을 나눠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은 "잘난 체해서 친구들이 싫어했습니다", "나눠주니까 기분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면서 적극적으로 답했습니다.
2교시 (황현진) 활동지 작성과 행복물고기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활동지에서 아이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것, 잘하는 것, 나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서 적어봤습니다. "엄마가 제일 소중해요", "그림 그리는 거 잘해요", "춤 가르쳐주는 거 좋아해요" 등 다양한 답이 나왔습니다. 나눌 수 있는 것으로는 "장난감", "과자", "도와주기", "같이 놀아주기" 등을 적었고, 나눌 수 없는 것으로는 "엄마", "생명", "가족" 등을 적었습니다.
행복물고기 만들기에서는 원형 비늘에 자신이 나누고 싶은 것들을 적고, 큰 물고기 도안에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적으면서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마음과 행동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통합소감/느낀점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무지개 물고기의 마음 변화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한 아이가 "나도 가끔 내 물건을 안 빌려줬는데, 무지개 물고기처럼 외로웠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행복물고기 만들기 활동에서 친구들이 쓴 비늘 내용을 보며 서로 격려하고 박수쳐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도 그거 잘하는데!" 하며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이 나눔을 거창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로 이해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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