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025.11.20(목) 반월다함께 돌봄센터 - 유설아, 서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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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가연 작성일25-11-24 16:33 조회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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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11.20(목) 16:00~18:00
장소: 반월다함께돌봄센터
대상: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내용:
1교시(유설아):
이번 시간에는 6차시 주제인 ‘금융이란?’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금융이라는 단어가 어디에 쓰이는지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며 개념을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금융이란 ‘돈이 이동하고 교환되는 과정’이라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 다음 활동으로 역할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은행원, 손님, 가게 주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제시된 상황에 따라 가짜 돈을 주고받으며 실제 금융 활동과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역할놀이가 진행될수록 아이들이 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활동 후 각자 느낀 점을 발표하며 정리했습니다.
2교시(서가연):
그동안 배운 경제 개념을 정리하기 위해 복습 퀴즈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물물교환, 화폐의 종류, 돈으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등 이전 차시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OX 문제와 객관식 문제를 제공하였고, 아이들은 팀별 또는 개인별로 문제를 풀며 학습 내용을 되짚었습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가상의 화폐 1,000원을 지급했고, 이 돈은 수업 말미에 ‘은행(보조교사)’에 예금하거나 간식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 암기가 아니라 경제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며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도왔습니다.
통합소감/느낀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금융'이라는 개념이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고 추상적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지만 단순 설명보다 직접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역할놀이와 모의 화폐 활동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고, 아이들이 실제로 사고·교환·저축을 경험하면서 개념이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또한, 이론보다 체험을 먼저 제공하니 아이들이 스스로 개념을 추론하고 연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교육에서도 이론→활동이 아니라 활동→이론 정리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느꼈고, 이를 다음 차시에도 적극 반영하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금융교육이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생활 속 사고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방향을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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