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025.04.11(금) 연서초등학교 – 김윤서, 설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flandoys 작성일25-04-22 09:15 조회62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일시 : 2025.4.11.(금) 9:50~11:40
2)장소 : 세종 연서초등학교
3)대상 : 초등학교 2학년 (2-1반)
4) 교육 내용 :
이번 수업은 돈의 단위와 가치에 대해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결지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보았습니다. 1교시에는 활동지 22, 23쪽을 참고하여 천 원으로 살 수 있는 것과 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을 고르는 활동으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키링, 에어팟, 아이패드 등 다양한 물건의 실물을 직접 준비해 보여주면서 물건마다 가격이 다르고, 그에 따른 가치도 다르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원부터 5만 원까지 다양한 금액의 실제 돈 이미지를 보여주며 우리 주변에는 여러 단위의 돈이 있다는 사실을 함께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1만 원을 만들어보는 게임을 개인전으로 진행하며 수 개념과 돈의 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교시에는 난이도를 높여 ‘3만 8천 원 만들기’와 같은 액수를 대상으로 모둠별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교안에 제시된 정답 외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낸 창의적인 방법으로 액수를 맞추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뒤에는 단순히 계산을 넘어서, 물건을 사기 전에 우리가 꼭 고민해봐야 하는 점들 — 예를 들어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 ‘지금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지’, ‘정말 갖고 싶은 것인지’ 등을 함께 생각해보며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5) 통합소감/느낀점
수업 전에는 1, 2교시 모두 게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경쟁심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모두 차분하게 협력하며 수업에 잘 참여해주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다만 계산 중심의 활동이 많다 보니 아직 숫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학생들은 흥미를 잃거나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해도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도 마음에 남아, 다음 수업에서는 설명을 더 쉽게 하고, 학생별 수준에 맞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업 구성을 더 고민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수업은 돈의 개념과 소비 습관에 대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생활 속 개념을 연결지어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