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시 수업은 동화 구연 활동으로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 씨』를 함께 읽고 직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돌아가며 문장을 읽게 하였고, 중간중간 간단한 퀴즈를 제시하여 줄거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동화를 모두 읽은 후에는 학습지를 작성하며 내용을 정리하였는데, 책의 분량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등록증 만들기’ 활동을 앞두고, 교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것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이 스스로의 흥미와 장래희망을 연결하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등록증을 완성했고, 완성한 등록증에는 교사가 사인을 해주며 칭찬을 건넸다. 아이들이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