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25.05.20(화) 14:00~15:30 

2)장소 : 경기 광명광성초등학교

3)대상 : 초등학교 2학년

4) 교육 내용 : 

> 1교시(수업 신정민, 보조교사 조예롬) : '2차시 -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이론 강의

지난 수업에서 돌봄수업의 특수성을 어느 정도 파악했기에, 그 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여전히 간식시간과 유동적인 입퇴실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수업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 쓰며 수업을 이끌었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어 발표와 활동을 즐겁게 참여해 준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난 회차 때는 시간이 다소 촉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쉬는시간을 따로 두지 않고 짧고 굵게 진행하여 오히려 일찍 마무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돌봄수업의 특성상 수업 시작이 늦어지고, 또 30분 정도 남은 시점에 퇴실하는 학생이 많은 현실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반영하여, 아이들이 늦게 모이더라도 정해진 시간에는 수업을 시작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주어진 수업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2교시(수업 신정민, 보조교사 조예롬) : '2차시 - 빙고게임 ' 놀이 활동 및 '2차시 - 그림일기' 활동

이론 수업을 마친 뒤에는 빙고게임과 그림일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빙고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처음 해보는 친구들이 많아 설명과 진행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습니다. 이어서 그림일기 활동을 진행했으나, 활동 후 완성된 그림일기를 한 명씩 발표하는 과정을 넣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활동의 흐름 속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발표와 공유의 시간을 포함하여 아이들이 성취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해야겠다는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5) 통합소감/느낀점

이번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습니다. 특히 빙고게임은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일부 학생들이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 시간이 예상보다 더 소요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그림일기 활동에서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잘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마련하지 못한 점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단순히 활동을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활동의 세부 흐름까지 꼼꼼히 계획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배우는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수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알차게 운영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