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2025.11.28 (금) 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 – 황효빈, 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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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효빈 작성일25-12-01 11:36 조회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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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2025.11.28 (금) 16:20 ~ 17:00
2) 장소: 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
3) 대상: 초등학교 고학년
4) 교육내용:
➤ 2교시(황효빈, 박준혁): “저축”과 “이자” 이론 수업
먼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돈’에 얽힌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이 심부름 등을 통해 직접 용돈을 벌어본 기억, 사고 싶은 물건을 샀을 때의 기쁨, 그리고 쓰고 남은 돈을 서랍이나
지갑에 관리해 본 일화들을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막연하게 ‘해야 하는 것’으로만 느꼈던 저축을 자신의 일상과 연결 짓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학생들끼리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저축의 개념과 현실적인 장단점을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소비의 유혹을 참아야 하는 어려움과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비교하며, 무조건 돈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소비와 저축 사이의 건강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축이 단순히 돈을 모으는 행위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선택임을 스스로 깨닫도록 했습니다.
또한 저축의 구체적인 수단으로 ‘집 안의 저금통’과 ‘은행’이 가진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금통의 접근성과 은행의 안전성을 대조해 보여주고, 특히 은행 저축의 가장 큰 혜택인 ‘이자’의 개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 교육으로 풀어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돈이 불어나는 원리를 설명하여, 아이들이 은행 이용에 대해 흥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수업 중간에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용어와 개념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퀴즈 활동을 배치했습니다. 단순히 듣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손을 들고 퀴즈를 맞히거나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여, 마지막까지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5) 활동소감:
아이들이 자신의 돈 관리 경험을 친구들과 솔직하게 나누며, 저축이 막연한 의무가 아닌 미래를
위한 소중한 선택임을 스스로 깨닫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저금통과 달리 은행은 ‘이자’를 통해 돈을 불려준다는 점을 설명했을 때, 신기해하며 집중하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기억에 남습니다.
퀴즈와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아이들의 경험을 이끌어내는 교육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현명한 저축 습관을 키워 나가길 바라며, 저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잃지 않는 멘토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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